픽셀폰은 구글이 설계하고 안드로이드 순정 운영체제가 탑재되는 레퍼런스폰이다. 순수한 구글의 경험을 원한다면, 다시 말해 구글이 의도한 모든 경험을 원한다면, 픽셀폰만한게 없다. 하지만 국내 정식 출시가 안 된다. 이를 대체할 순정 안드로이드폰이 바로 LG Q9 one(원)이다. 

LG전자가 15일 구글 안드로이드 원 운영체제가 탑재된 LG Q9 원을 국내 출시한다. 픽셀폰과 완전하게 동일하지 않더라도 구글이 의도한 안드로이드 OS의 사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Q9 원은 LG전자가 프리미엄 제품군에 적용하는 다양한 편의기능을 담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원음에 가까운 고품격 사운드를 구현하는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은 게임, 동영상을 즐길 때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두뇌 역할의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 칩이다. 

전면 베젤리스에 가까운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6.1인치 대화면이 손안에 쏙 들어온다. 무게는 156g, 두께는 7.9mm이다. 한 손으로 다루기 편하다. 튼튼하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낙하, 고온/저온, 고습, 진동, 일사량 등 14개 항목을 통과하는 등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다. 


LG전자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페이스북에서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제품의 다양한 기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을 댓글로 남기면 1명을 선정, 신제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