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화웨이·삼성전자 누가 먼저 공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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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화웨이·삼성전자 누가 먼저 공개 하나
  • by 이상우
중국 화웨이가 MWC 2019 개최 전날 새로운 스마트폰 발표를 예고했다. 

이 회사는 2월 25일 시작되는 세계 최대 통신·모바일 박람회 'MWC19' 개최 전날인 24일 14시(한국 시간 2월 24일 22시) 새 기기 발표를 암시하는 이미지를 트위터(@HuaweiMobile)에 게재했다. 'V' 자로 꺾인 형태 사이에 '미래와의 연결(Connecting the future)'라는 문구를 넣어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5G 폴더블폰 공개가 전망된다. 


이미지를 보면 바깥으로 빛이 나와 화면이 단말기 전후면을 덮으면서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out folding)' 방식임을 알 수 있다. 미래와 연결이라는 문구는 5G폰 가능성을 높인다. 지난달 리처드 유 소비자사업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MWC에서 폴더블폰 공개를 언급한 바 있어 사실상 확실하다.   

MWC는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MWC는 최대 모바일 박람회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한해 중 가장 치열하게 다투는 경쟁의 장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노트북처럼 화면을 안쪽으로 접는 '인폴딩(infolding)' 방식의 디스플레이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를레이(Infinity Flex Display)'가 적용된 프로토 타입 스마트폰을 작년 10월 공개한 바 있다. 노트북처럼 접었다가 사용 시 펼쳐 안쪽의 화면을 보면 방식이다. 접었을 때는 외부에 또 다른 작은 화면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설계돼 있다. 


1일(현지시간) 공개된 갤럭시 S10·S10+ 언팩 티저 영상에도 폴더블폰이 등장한다. 영상 속 폴더블폰은 펼쳤을 때 안쪽에도 화면이 보이고, 바깥 한 쪽면에도 화면이 있는 더블 디스플레이 형태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2019'를 개최한다. 10주년 갤럭시폰과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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