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롤스 로이스]

영국의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잉글랜드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에서 하이브리드 비행 택시 콘셉트 1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90도로 회전하는 6개의 프로펠러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EVTOL (Electric Vertical Take & Landing)로 4~5명의 승객을 태우고 400km/h의 속도로 800km 이동이 가능하며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6개의 전기 모터 프로펠러로 움직이고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는데 롤스로이스가 개발해 170종 이상의 헬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M250 가스 터빈 엔진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500KW 전력을 공급하고 재충전 없이 800km 비행이 가능하다. 6개의 프로펠러로 이륙한 후 일정 고도에 오르면 주 날개의 4개 프로펠러가 접히고 후방 2개 프로펠러의 추력으로 비행하게 된다. 이 때문에 승객은 큰 소음 없이 쾌적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어 버스, 우버를 포함해 크고 작은 업체가 미래형 이동 수단으로 비행 택시를 개발 경쟁을 하고 있다. 2020년이면 이 업체들이 어떤 비행 택시를 준비하고 있는 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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