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PC 재정의에 동참한 독특하고 흥미로운 가젯이 등장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아이패드와 서피스의 장점을 모두 활용하는 펀딩이 시작됐습니다. 윈도우 10이 설치된 블루투스 키보드 ‘위 보드(Wi board)’입니다.
위 보드는 블루투스 키보드 모양의 디스플레이가 없는 컴퓨터 본체입니다. 그러니까 블루투스 또는 케이블 연결로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모니터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위 보드 상단에는 홈이 있어 여기에 아이패드를 놓으면 진짜 노트북이 됩니다.
또한 HDMI와 USB 단자를 갖춰 마우스, 프린터, 프로젝터, 스캐너, 외장 저장 장치 혹은 TV 같은 더 큰 대화면 디스플레이 등의 주변기기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2GB 메모리, 32GB 저장공간이 지원되고 운영체제는 윈도우 10입니다. 그래서 지금 사용하는 오피스, 사진 보정 같은 PC용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완전 충전으로 배터리는 5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이 배터리는 태블릿과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합니다. 펀딩 모금 기간은 10월 8일까지 앞으로 13일 남았습니다. 총 목표 금액은 12만 유로이고, 현재 2만 유로가 유치됐습니다. 2017년 3월 배송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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