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서브 브랜드인 화미(Huami)가 30일 오후 ‘어메이즈핏 워치(Amazfit Watch)’를 공개했습니다. 스포츠 활동에 초점을 둔 제품으로 세라믹 재질의 본체와 실리콘 재질 밴드를 사용했습니다.

1.34인치 300x300 해상도의 원형 디스플레이,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512MB램, 4GB 저장 공간, 블루투스 4.0 LE, 와이파이, 280mAh 배터리, IP67 등급 방수, 반사 방지 코딩 유리 등이 주요 사양입니다.

100km 크로스 컨트리 경기를 완주하며 정확한 경로와 심장 박동을 35시간 동안 기록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28nm 공정의 저전력 설계 GPS를 탑재했고 자체 개발한 심장 박동 측정 알고리즘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GPS를 끄고 간단한 알림 기능을 사용하면 약 5일 정도 사용할 수 있고 순수 시계 모드로 사용하면 약 11.6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4GB 저장 공간에 음악을 넣고 블루투스 이어폰과 연결해 달리며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제법 쓸만한 기능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실리콘 밴드는 양면으로 뒤집어 사용할 수 있는 블랙, 오렌지 색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22mm 사이즈의 일반 밴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이 계속 켜져 있는 ’올웨이즈온’ 기능, 실수로 터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잠금 버튼, 알리 페이 지원, 다양한 알림 기능까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대부분을 지원합니다. 

가격은 799위안(약 13만원)으로 8월 31일부터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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