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디즈니, 마블과 손잡고 어린이를 위한 키즈 스마트워치를 8일(현지시각) 출시했습니다.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얼음 왕국, 캡틴 아메리카 디자인 컨셉으로 총 4가지 모델입니다.

51.3 × 40 × 14.7mm, 46g으로 1.3인치 PMOLED 디스플레이로 부모가 사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iOS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결됩니다. GPS를 탑재하고 있어 위급 상황에서 SOS 버튼을 누르면 부모의 스마트폰에서 알람이 울리고 위치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지정 번호, 긴급 번호로 전화할 수 잇는 GSM 연결도 지원합니다.

300mAh 배터리는 하루 반나절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IP55 등급의 방수 성능으로 물장난을 좋아하는 아이 손목에 있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격은 688위안(약 11만원)으로 Vmall.com에서 독점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샤오미의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미버니']

샤오미도 지난 5월 독특하고 귀여운 디자인의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미버니’를 출시했죠. 어른을 위한 제품도 좋지만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 스마트 기기도 메이저 업체에서 멋지게 만들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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