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의 IT 기업 티셔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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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의 IT 기업 티셔츠는?
  • by 이주형
나는 전형적인 공대생이다. 그 중에서도 컴퓨터공학과. 그러다보니 옷장에는 다양한 IT 행사에서 받은 IT 기업들의 티셔츠가 가득하다. 옷을 멋보다는 필요에 의해 입는 타입이랄까.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혹시 요즘 IT 기업들의 티셔츠는 좀 나을까? 그렇게 다양한 곳에 문의를 넣은 결과, 다양한 IT 기업 티셔츠들을 모을 수 있었다. 여러분은 이 중에서 어떤 티셔츠가 가장 마음에 드는가?


1. 인텔

인텔은 직접 주최하는 e스포츠 행사인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ntel Extreme Masters)의 홍보용 티셔츠를 보내왔다. 앞에는 "All Work All Play: The Movie"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왼쪽 소매에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의 로고가 견장으로 새겨져 있다.


2. 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은 최근 의류 브랜드인 에잇 세컨즈와 콜라보한 티셔츠 라인을 선보였다. 앞에 거대하게 "헐"과 "쩔"이 쓰여져 있다. 심플하지만 도발적인(?) 디자인이다. 단점이라면, 티셔츠가 꽤 두꺼워서 폭염경보가 오가는 날에 입기는 좀 곤란하다. 실제로 에잇 세컨즈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9,900원.


3. 킹

포켓몬 고가 모바일 게임의 제왕이 되기 전에는 캔디 크러시 사가가 있었다. 이 티셔츠는 캔디 크러시 사가의 후속작인 캔디 크러시 소다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캔디 크러시 소다에 등장하는 디저트가 나열돼 있다. 입을 때 태그는 떼자.


4.  아마존

아마존의 티셔츠는 달리 설명할 것이 없다. 앞에 아마존 로고가 거대하게 박혀 있다.


5. 에어비엔비

에어비엔비는 로고가 앞에 크게 박혀 있는 핫 핑크 색상의 티셔츠를 보내왔다. 아무리 남자는 핑크라지만... 이건 좀 세다.


6. 우버

우버는 하루 동안 우버를 통해 아이스크림을 배달받을 수 있는 우버 아이스크림 굿즈를 세트로 보내왔다. 티셔츠와 에코백 모두 아이스크림을 형상화한 아이콘을 그려놓았고, 우버 로고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다.


7.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원의 홍보용 티셔츠는 엑스박스의 상징색인 초록색 배경에 정직하게 엑스박스 원이라고 새겨져 있다.


8. AMD

AMD는 일반적인 티셔츠가 아닌 반팔 폴로 셔츠를 보내왔다. 앞에는 AMD 로고, 옆에는 라데온 게임 견장, 뒤에는 "Radeon is gaming"이라는 문구가 있다. 솔직히 말해서, 입고 나니 프로게이머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 현실은 그 정도 실력이 전혀 아니지만.


9. 구글

구글은 개발자들의 포털인 구글 디벨로퍼(Google Developers) 티셔츠를 보내왔다. 입으면 개발력이 +3 정도 상승되는 거 같다.


10. 파이어폭스

파이어폭스의 티셔츠는 가운데에 정직하게 파이어폭스 아이콘이 들어가 있다.


11. 에버노트

에버노트의 티셔츠 역시 정직하게 에버노트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스판덱스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단순히 크기가 작아서다.


12. 오토데스크

다양한 2D/3D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오토데스크는 특이하게도 티셔츠가 아닌 바람막이를 보내왔다. 왼쪽 위에 오토데스크 로고가 박혀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다. 딱 오토데스크 직원으로 오인받기 좋다.


13. 트위터

트위터의 티셔츠는 초록색과 파란색, 핫핑크 등 다양한 색상에 트위터 로고를 하얀색으로 넣은 심플한 디자인이다. 불행히도, 배포용은 아니라고 한다.

장소협조: 핑크 솔 740, 라떼야 역삼점, 트위터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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