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자회사 베이시스(Basis)가 만든 스마트워치 ‘베이시스 피크(Basis Peak)’가 화상, 화재 위험으로 자발적인 전량 리콜 결정을 내렸습니다. 3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공지했습니다.2014년 3월 인텔은 피트니스 트래커 제조사 베이시스를 인수했고 이 업체가 만든 베이시스 피크가 문제가 된 겁니다. 지난 6월 기기 과열 문제로 판매 중단 결정을 했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일부 사용자가 물집, 화상을 입었다는 보고가 있었고 충전기가 녹았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당시 인텔의 설명으로는 이 같은 이상 제품은 0.2%에 불과하지만 안전을 위해 판매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인텔은 공지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 했지만 해당 문제를 수정할 수 없었다며 리콜 결정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과열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베이시스 피크 사용을 즉시 중단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리콜과 함께 전액 환불 됩니다. 2016년 12월 31일까지는 그 동안 저장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 후에는 모든 동기화가 중단되고 접근도 할 수 없습니다.국내에서 공식 판매되는 제품은 아니지만 혹시 사용하고 있다면 환불을 받고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자세한 환불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