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샤오미는 6인치급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샤오미 맥스’ 발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날 샤오미 맥스 외에도 또 하나의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바로 차세대 미 밴드입니다. 심박 센서로 업그레이드 했던 ‘미 밴드1s ’에 이어 벌써 세 번째 모델입니다.

지난 주 레이 쥔 CEO가 손목에 디스플레이가 달린 미 밴드를 차고 있는 모습이 잠깐 노출됐었는데요. 새로운 사진이 모비피커 사이트를 통해 2일(현지시간) 유출됐습니다.

이번에 유출된 사진은 레이 쥔의 손목에 차고 있던 것과는 조금 달라 보이기는 합니다. 이미지 상으로는 레 이쥔이 차고 있는 제품의 디자인과 마감 상태가 더 세련돼 보이기는 합니다. 새로운 사진의 촬영 일자는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프로토 타입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본 설계는 예상했던 대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모듈과 밴드가 분리되는 방식입니다. 밴드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입니다. 대신 모듈에는 디스플레이가 들어갔습니다. 시간과 배터리 잔량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매끄러운 하이그로시 코팅이 되어 있고 물리 버튼도 있는 듯 합니다. 

제품명은 ‘미 밴드 2’로 가격은 전작과 같은 99위안(약 17,000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격을 무기로 웨어러블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미 밴드의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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