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 6월 13일~17일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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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6월 13일~17일 개최 확정
  • by 이주형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8일(현지 시각) 발표했습니다. 13일에 있을 키노트는 지난해 아이폰 6s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한 빌 그래함 시빅 오디토리움(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컨퍼런스는 모스콘 웨스트(Moscone West) 컨벤션 센터에서 열립니다. 

WWDC는 애플이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개발자 행사로, 애플의 OS,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합니다. 그리고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의 앱 코드를 애플 엔지니어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개발자를 위한 행사입니다. 

이번 WWDC는 애플의 공식 발표에 앞서 시리가 먼저 행사 날짜를 먼저 공개했습니다. “WWDC가 언제야?”라는 질문에 “6월 13일에서 17일까지입니다”라고 답했기 때문이죠. 이 사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애플이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WWDC는 지난 몇 해 동안 계속 매진 사태를 이어왔는데요, 애플은 2014년부터 추첨 방식으로 티켓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판매합니다. 티켓 가격은 $1599(약 183만 원)입니다. 지난해와 같이 무료 티켓을 나눠주는 학생 장학금 프로그램도 시행합니다. 

이번 WWDC에서는 iOS 10과 OS X 10.12, 워치OS 3, tvOS 10 등 애플이 현재 운영하는 모든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새 버전이 발표되고, 개발자 베타도 함께 배포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애플이 OS X의 이름을 ‘맥OS(MacOS)’로 바뀐다는 소문이 있는데요. WWDC에서 이 내용을 공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맥 라인업과 함께 애플 워치의 2세대가 이날 나올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습니다.

과연 애플은 이 날 무엇을 발표할까요? 알게 될 때까지 54일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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