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아침부터 잠과의 전쟁을 치른다. 그들에게 알람 시계는 필수다. 오늘의 더기어 추천앱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확실하게 여러분을 깨워줄 알람 앱들이다.

 

1. 잘 잤니? (안드로이드) - 무료

잘 잤니 앱은 매일매일 다른 음악으로 사용자를 깨우는 것이 특징이다. 어떤 음악을 틀었는지 제목과 아티스트를 표시해주고, 히스토리를 볼 수도 있어 마음에 드는 음악은 다음날 알람으로 다시 듣거나 원하면 구매할 수도 있다. 알람 설정과 5/10/15분 뒤에 울리는 설정을 모두 화면 위의 다이얼을 돌려서 설정할 수 있는 UI가 꽤 편리하고 직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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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ake Alarm Clock (iOS) - 무료

매일매일 다른 음악으로는 깨지 못한다면, 한 단계 더 강한 걸 사용해볼 때다. 웨이크 알람 시계 앱은 아이폰의 모션 센서를 활용해서 알람을 끌 수 있다. 먼저, 알람을 잠깐 끄려면 화면 위를 살짝 치면 된다. 그리고 폰을 반대로 뒤집으면 알람을 끄게 할 수 있다. 그 정도로는 잠이 안 깬다면 아이폰을 격렬하게 흔들어야 알람이 꺼지는 모드도 있다. 흔드는 강도는 조절할 수도 있는데, 이왕이면 세게 흔드는 게 잠 깨는 데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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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알람몬 (iOS/안드로이드) - 무료

흔드는 것만으로 잠이 안 깬다면 정말 머리나 몸을 굴려보는 건 어떨까? 알람몬은 알람이 울리면 다양한 미니게임들을 완수해야 알람이 꺼진다. 미니게임은 캐릭터마다 다르며, 순발력, 판단력, 체력 세 가지 기준에 따라 정리된다. 물론 체력 수치가 높다고 해서 아침 운동이 될 정도로 어려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건 맨정신일 때 얘기고, 막 일어났을 때는 비몽사몽한 상태이기 때문에 엄청난 집중력을 요하게 된다. 집중을 하다보면 잠이 확실히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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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more thing: 슬립 사이클 (iOS/안드로이드)

아마 더기어 추천앱 시리즈를 1편부터 챙겨봤다면 이 앱을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1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던 앱이니까. 슬립 사이클은 물론 사용자의 수면 추적을 하는 기능을 주로 하지만, 일어나야 할 시각을 정해두면 사용자의 잠 패턴을 분석하고 있다가 그 시간 전 최대 30분 범위 내에서 사용자가 가장 잠이 얕을 때를 판단해 깨워준다. 사용자를 강제적으로 깨우는 것보다는 사용자가 가장 쉽게 깰 수 있을 때를 판단하기 때문에 일어날 때 훨씬 개운한 기분이 든다. 물론 설정해놓은 시각보다는 일찍 깨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좀 손해보는 느낌은 들 지도 모르겠다. 아이폰은 무료, 안드로이드는 $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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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어 추천앱은 언제나 여러분의 추천도 받고 있다. 추천하고 싶은 앱이 있다면 이메일(kudokun@thegear.co.kr)로 꼭 연락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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